2018. 7. 21. 19:35 기록 휴가 시즌이 도래했다. 시즌이 그렇다는 의미지 입사한 지 5개월도 안 된 신입이 휴가를 받을 지가 의문이었다. 6월달 부터 곧 휴가철(띄어쓰기 주의)이라고 대리님들이 생기 가득 담은 목소리로 알려주셨기 때문에 휴가 시즌이라고 기대를 뺀 채 알고만 있었다. 더군다나 이번 해부턴 연차 사용 촉진을 위해서 3일에서 5일로 늘렸다는것이다. 속으로 부럽다고 생각이 들었으나, 일단 기대를 확 빼야 나중에 나도 5일 휴가를 받을 때 맘껏 기분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무덤덤한 척 일하며 지냈다. 7월 초가 되니까 휴가 기간을 정하는 표가 나왔고 내 이름도 거기에 속해있음을 알고는 안도감과 행복감이 밀려왔다. 아싸. 나도 5일간 휴가다! 갸꿀- 어느 시기에 나가는 지는..